[하남 맛집 추천] 곱분이곱창 미사점

2021.06.26
오빠와 첫 곱창 도전 일

본인은 인생 살며 곱창집을 가본적이 없었기에
매우 두근세근

요즘 또 스트레스로 인해 어제 남자친구에게 말했더니 오늘 술을 한잔 하기로 했던 날이었다~!
(저는 알코올 쓰레기라 남자친구랑 술을 잘 못먹습니다.. 친구들과도 못먹어요.. 아니 안먹어요..)

고민고민 하던 우리는
곱분이곱창으로 결정!!

평소에도 맛있는거 먹고
걷는 걸 좋아하는 우리이기에

먹고 망월천을 걸으면 딱이었던 곳!

야채곱창 2인분과 테라 한병 주문 후

두근두근 기다리던 중 이었다

메뉴판

추억의 칠판 메뉴판이군
아주 마음에 들어욤

그 후 주문한 야채곱창 등장!

미쳤다
당면사리도 있고 너무 맛있어보였다
냄새가 너무 맛있는 냄새였기 때문!

하지만 첫 입은 살짝 비린 맛이 느껴졌다
남자친구도 그걸 눈치 채고
“뜨겁게 데워진 곳 부터 먹어봐 맛있어!” 라고 해주었고

이후 뜨뜻한 곳 부터 먹기 시작했다

“오빠 미쳤다 너무 맛있어”

그리고 테라 개봉!
(울 바깥양반 초상권 위해 가렸당)

곱창엔 소주라던데,
곱창에 테라 한잔 먹고 오이냉국 한입 먹으니
금상첨화였다

연기나는거 짱..
당면 윤기 짱..

맛있는 저녁을 먹으며
본인은 요즘 가지게 된 생각과 고민들을
남자친구와 나누었다

울 양반, 정말 오빠미 낭낭하며
이야기를 들어주었는데 많이 감동이었당

오늘도 많이 고맙슴다❤️
4랑해 울 바깥 양반❤️